회장인사말
안녕하십니까.
한국재무관리학회 회원 여러분과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신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3년, 올해 (사)한국재무관리학회 회장으로 봉사하게 된 한경국립대학교 신용재 교수입니다. 학회장 임기를 시작하면서 회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우리학회는 1982년에 창립한 이래 지난 41여 년 동안 재무금융분야에서 학술연구를 선도해 왔습니다. 그리고 심포지엄 및 세미나를 통해 재무금융분야와 관련된 이슈들을 다루어 각 종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금융산업 및 자본시장의 발전에 공헌해 왔음을 확신합니다. 그동안 우리학회가 일군 눈부신 업적과 성과는 회원 여러분의 열정적인 참여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현재 한국재무관리학회 정관 제2조에 명시된 바와 같이, 우리학회는 ‘재무관리의 이론 및 실무에 관한 연구와 이와 관련된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학회는 정관 상 제시된 목적을 달성함은 물론 ‘정(情)이 넘치는 학회’를 지향하는 전통도 지니고 있습니다. 앞으로 회원 여러분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가도록 하겠습니다. 同心之言 其臭如蘭(동심지언 기취여란)과 같이 서로 마음이 통하는 우리들의 대화는 난초의 향기처럼 그윽할 것입니다.
올해 우리학회에서 계획하고 있는 주요 행사는 예년과 유사하게 5개 학회 공동학술대회, 추계 정기학술대회, 3개 학회 공동심포지엄, 하계 임원심포지엄, 그 외 각종 심포지엄 및 세미나 등입니다. 특히 심포지엄 및 세미나 행사 중 최소 2~3회는 학자뿐만 아니라 금융업계 실무전문가, 정부 정책담당자 등을 초대하여 금융산업 및 자본시장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올해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향후 세부 계획을 확정하는 대로 회원 여러분께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학회에서는 『재무관리연구』와 『재무관리논총』 두 종의 학술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학술지 발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올해도 우리학회가 재무금융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서 위상을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학술대회에서의 논문 발표와 학술지 논문 게재 등을 통해 여러분의 연구성과가 재무금융분야 학문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우리학회가 주관하는 심포지엄 및 세미나 등이 우리나라 금융산업 및 자본시장의 발전에 공헌하는 논의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영화 역린(逆鱗)에서 감명 깊은 대사로 주목받은 중용(中庸) 제23장을 떠올립니다. 唯天下至誠爲能化(유천하지성위능화)에 담긴 의미처럼 지극한 정성을 기울이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작은 일에도 소홀하지 않고 정성을 다함으로써 회원 여러분을 감동시키고 학회를 긍정적으로 변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한국재무관리학회 회장
신용재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