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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본 연구는 산업의 소비자 유형, 즉 개인 소비자(B2C)와 기업 소비자(B2B) 여부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의 위험감소 효과에 상이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회귀분석과 고정효과 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2006~2019년까지 한국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비금융업 회사를 분석하여 다음을 보였다.
첫째, B2B 산업의 CSR 활동은 ROA의 표준편차를 감소시키지만 B2C 산업의 CSR 활동은 ROA의
표준편차를 증가시켰다. 둘째, B2B 산업에서 CSR 활동은 주식 총위험을 감소시키는 반면, B2C 산업에서
CSR 활동의 유의한 주식 총위험 감소효과를 찾을 수 없었다. 이는 CSR 활동이 좋은 평판을 형성함으로써
위험을 감소하는 효과가 산업별로 다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셋째, B2B 산업 내에서 CSR 활동의
위험 감소효과는 대규모기업집단 소속기업, 최대주주 지분이 높은 기업에서 더 유의하였다. 이는 B2B
산업에서 CSR 활동의 위험 감소효과가 대리인 문제에 대한 우려와 달리 잘 기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주제어: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업 위험, 주식의 총위험, 대리인 문제, B2B, B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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