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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본 논문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 확정 경선일과 선거일에서의 주요 후보별 소위 “정치테마주”
들의 움직임에 대하여 시장모형, 3요인 모형 및 4요인 모형을 적용하여 단기 및 장기로 사건 연구를
수행하고 분석한다. 분석 결과 대부분 후보들의 관련 테마주들이 이벤트 일 전에는 유의한 양의
누적초과수익률을 보이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대체로 사라지는 양상을 나타낸다. 다만, 테마주
효과가 사라지는 시점의 차이는 존재하며 그 정도에 있어서도 후보별 테마주 및 모형에 따른 차이가
나타난다. 당선인인 문재인 후보 관련 테마주의 경우 누적초과수익률이 상당 기간 지속되는 특징을
보인다. 3요인 및 4요인 모형의 경우 대선일 이후 문재인 테마주가 상당 기간 동안 높은 양의
누적초과수익률을 나타낸 반면, 시장모형의 경우 음의 수익률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반면, 안철수
테마주의 경우 모든 이벤트에서 모형 별 차이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홍준표 테마주의 경우
대선일에서 시장모형과도, 3요인 및 4요인 모형이 모두 큰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모멘텀을 추가한
4요인 모형에서의 누적초과수익률이 대선일 이후 가파르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는 국내 정치테마주 가격은 해당 기업의 미래 성과에 대한 기대보다는 조작 시도 혹은 투자자
비이성적 과열의 결과라고 보는 기존의 해석을 재확인함과 더불어, 각 후보별로 대선 테마주가 형성될
때 유력 후보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테마주의 경우 규모 및 잠재적 가치 측면에서 오히려 다소 부족한
주식들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따라서 정치테마주 투자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상기한다.
주제어:테마주, 사건 연구, 대통령 선거,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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