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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가 CDS 스프레드는 개별국가의 부도위험과 금융시장의 리스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수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CDS 거래가 투기목적으로 활용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을 고조시킨다는 비판과 함께 효율적인 시장이 아니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기존 문헌들은
주로 CDS 시장을 채권시장이나 주식시장 등과 연계하여 CDS 스프레드의 결정요인을 설명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국가 CDS 스프레드의 시계열적인 특징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본 논문은 아시아 국가 CDS 스프레드의 시계열적인 특성으로서 장기기억(long
memory)과 시장효율성을 분석하고 있다.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7개국을 대상으로 ARFIMA-
FIGARCH 모형을 통해 이를 분석한 결과, 아시아 7개국 모두 CDS 스프레드 변화는 장기기억의
특징이 발견되지 않아 효율적시장가설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그동안 CDS
스프레드가 급등락을 이어오면서 시장이 효율적이지 않다는 일반적인 의견이나 지적과는 달리 CDS
시장에서 스프레드 변화는 효율적시장이라는 증거로 볼 수 있다. 반면, CDS 스프레드의 변동성에는
장기기억 과정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이러한 변동성의 지속성은 아시아 개별국가의 부도위험과
금융시장의 리스크를 이해하고 예측하는데 중요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주제어:국가 신용부도스왑, 장기기억, 시장효율성, ARFIMA-FIGARCH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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