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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Financial Management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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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무관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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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4]

자본구조에 관한 동태적 연구

작성자
이찬호, 변종국
내용
본  연구는  주식가격이나  이자율  등  기업  외생적  요인(exogenous  factors)을  이용하여  기업의 
자본구조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의도된(proactive  and  intentional) 신규 차입금의 증가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부채비율을 동태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2000년부터 
2012년의 기간 동안에 차입금의 증가로 인하여 부채비율이 전년도 대비  10% 이상 증가하고, 동시에 
증가된 부채비율이 추정한 목표부채비율을  10% 이상 초과한 기업  155개로 표본을 구성하였다. 그리고 
표본기업의  목표부채비율은  기존의  연구에서  밝혀진  변수들을  바탕으로  토빗  회귀분석(tobit  re-
gression)으로  추정하였고,  추정기간  이후  5년간  연차별  부채비율의  변화추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일정 금액 이상의 차입금 증가를 통해 선제적으로 부채비율이 상승된 기업들은 주주 보상보다는 
주로 장기투자 등 영업관련 목적을 위한 것이었다. 부채비율 증가 후 차입금의 축소는 단기간에 급격하게 
이루어지지도 않았고, 목표자본구조로 조정하기 위한 선제적인 시도들도 없었다. 대신에 부채비율의 
변화는 주로 현금흐름 실현상황이나 투자기회의 진행에 따라 이루어졌다. 현금흐름이 잉여인 경우에는 
배당금이나 주주보상, 현금유보액의 증가보다는 우선적으로 차입금을 상환하였고, 현금흐름이 적자인 
경우에는  목표자본구조의  초과  여부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차입금  상환에  차이가  나타났다.  적자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차입금을 통하여 자금조달을 하였고 그 결과 부채비율은 목표부채비율을 초과한 
상태로  유지되었다. 
본 연구 결과는 자본구조이론의 절충이론과 순위이론에 일부 부합하는 면도 있었지만 이 이론들로 
표본기업의 자본구조 정책을 설명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표본기업의 자본구조는 미래의 
차입금 조달여력 등 재무유연성이 자본구조결정의 주요 요인이라는 동태적 자본구조 이론을 지지한다고 
판단된다. 

주제어:토빗  회귀분석,  목표부채비율,  절충이론,  순위이론,  동태적  자본구조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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