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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본 연구는 주식대차거래가 주가수익률 및 KOSPI200 지수수익률의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
석하였다. 분석을 위해 2008년 1월 2일부터 2009년 10월 30일까지 459거래일의 KOSPI200 지수와
주식대차거래의 일별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를 위해 GARCH를 이용한 조건부 분산모형으로 변
동성을 추정하였고, 주식대차거래 정보의 전이효과도 분석하였다. 이 과정에서 공매도 제약으로
인해 주식대차거래의 특성이 서로 달랐던 시기별로 4개 구간으로 구분하여 그 구체적인 효과를
실증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 첫째, 주식대차거래가 주가수익률의 변동성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
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주식대차거래의 영향은 제도적 차이에 따라 구간별로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정상적인 상황이던 Ⅰ(2008년 1월~8월)과 Ⅳ(2009년 6~10월)의 구간에서는 신규대차
거래가 유의적인 음의 영향을 보였으나, 공매도가 금지되었던 Ⅱ(2008년 10월~12월)와 Ⅲ(2009년
1월~5월)구간에서는 비유의적인 음의 계수값을 나타내었다. 셋째, 주가수익률의 변동성이 KOSPI200
지수수익률의 변동성에 미친 영향은 대차체결 및 대차상환 모두 유의적인 양의 영향을 미치는 것
으로 나타났다. 넷째, 주식대차거래 정보의 전이효과는 전체기간으로는 유의적인 전이효과가 발
견되었다. 그러나 주식대차거래 및 공매도 제도의 특징이 달랐던 4개 구간별로 나누어 분석한 결
과, 일반적인 상황에서 신규대차거래만 유의적인 음의 효과를 보였고, Ⅱ와 Ⅲ구간에서는 신규대
차거래 및 대차상환 거래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주식대차거래는 시장의 상황별로 서
로 다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신규대차거래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또한 주식
대차거래는 외국인에 의해 주로 거래되고 있으며, 공매도와 연관된 투기적 거래동기와 관련이 높
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외에도 헤지거래, 차익거래 등의 투자 전략적 동기와도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제어:주식대차거래, 신규대차거래, 대차상환거래, 공매도, 변동성, G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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