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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2]

금리 스프레드의 경기예측력 평가

작성자
지호준, 박상규
내용

본 연구는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장단기 스프레드와 신용스프레드가 경기변동에 대해 어떠한 예측력을 갖고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1991년부터 2001년까지를 분석기간으로 하여 Probit 분석을 통해 금리스프레드와 경기변동과의 시차 및 불황확률을 추정하여 평가해 보았으 며, 인과관계 검정을 시도해 보았다. 우선 금리스프레드와 경기변동에 대한 불황확률을 알아보기 위해서 Probit 모형을 이용하여 불황확률을 추정하였다. 그 결과 장단기 금리스프레드 중에서는 5년 만기 1종 국민주택채권수익 률 - 콜금리(HCS)는 3개월, 5년 만기 1종 국민주택채권수익률 - 1년 만기 금융채수익률(HGS)은 7개월, 5년 만기 1종 국민주택채권수익률 - 1년 만기 통안증권수익률(HMS)은 9개월의 시차를 보이는 경우가 Pseudo R 값이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불황확률을 토대로 경기 호황과 불황 국면 을 비교해 본 결과 HMS는 Pseudo R의 값도 상대적으로 높았을 뿐만 아니라 매우 높은 경기 변동 예측력을 보여주었다. HCS와 HGS의 경우에는 IMF 체제 전후의 불황기와 그 이후에 도래 한 호황기는 예측력이 높게 나타났으나 1990년대 초반에는 제대로 불황확률을 예측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년 만기 회사채수익률 - 5년 만기 국민주택채권수익률(CHS)와 3년 만기 회사채수익률 - 3년 만기 금융채수익률(CGS)로 나타낸 신용 스프레드에서는 유의적인 결과를 도출하지는 못하였다.

한편 인과관계에서도 HCS, HGS, HMS 등의 장단기 스프레드는 경기변동에 대하여 일방적 원인변수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선행결합관계를 보여주었으나 CHS, CGS 등의 신용스프레 드는 경기변동과 어떠한 유의적인 결합관계도 보여주지 못하였다. 따라서 장단기 스프레드는 경기변동을 예측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신용스프레드는 경기변동을 예측하는데 도 움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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