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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신주공모발행에서의 인수기관선정 및 인수조건 선정방식에 관한 실증연구 - 미국의 공익기업을 대상으로 -

작성자
연강흠
내용
우리 나라에서는 그 동안 有償增資시 株主配定(right offer)방식에 의하고 기업공개시의 발행가격도 일률적으로 算定되어 證券引受에 따른 引受機關(underwriter)의 역할이 제한되어 왔으나 앞으로는 증권발행방식이 다양화되어 발행가격의 결정을 포함한 인수기관의 역할이 강조될 것이다. 대부분 總額引受(firm commitment underwriting)방식을 택하는 미국자본시장에서 인수기관을 선정하고 발행조건들을 결정하는 방법에는 투자은행과의 協議(negotiation)에 의하는 방식과 非公開競爭入札(sealed bidding)에 의하는 방식이 있는데 많은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협의발행을 선택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가설들을 뉴욕증권거래소나 아메리칸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공익기업의 신주발행자료를 통해 실증 검정했다.  인수 스프레드(underwriting spread)는 발행금액에 관계없이 協議發行이 競爭發行보다 평균적으로 1.16% 높았으며 發行費用도 협의발행이 유의적인 수준에서 0.341% 정도 높았다. 비대칭정보하에서 信號均衡(signaling equilibrium)으로 설명할 수 없지만 협의발행에 의한 統合均衡(pooling equilibrium) 가능성은 배제하지 못했다. 주식발행 發表日(announcement date)을 전후해 인수방식에 따른 주가변동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代理人假說은 부분적으로 지지했다. 發行日(offering date)을 전후한 주가변동에 의하면 인수기관의 事前賣却努力이 협의발행하에서 더 높았으나 발행일 직후의 주가회복은 보이지 않아 인수방식에 따른 價格安定化 노력의 차이는 없었다. 발행기업들간의 주가차별화의 정도를 분석한 결과 협의발행에서 認淮活動(certification effects)을 더 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지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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