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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기대왜도(Expected Skewness)가 기업의 투자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

작성자
박진
내용
Cumulative  prospect  theory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낮은 확률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 기꺼이 투자를 감행하는 편향된 성향을 보인다. 한편,  Schneider  and  Spalt(2016)는 기대왜도가 
높을수록(즉, 복권적 성향이 강할수록) 상승잠재력(upside  potential)이 더욱 높다고 인식하는  CEO의 
행동 편향(behavioral  bias)으로 인해 기업의 투자규모가 상승한다고 주장한다. 한국 주식시장에서도 
복권적 성향의 주식선호는 수익률 반전현상이나  IPO 기업의 저평가 현상 등을 설명할 수 있는 주요 
행태재무학적 요인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본 논문에서는  2002~2017년 기간 유가증권시장을 대상으로 
기대왜도가  높은  기업일수록  투자규모가  상승하는지  실증분석하였다. 
산업이나 기업의 고정효과를 가감한 본 논문의  baseline  model에서 기대왜도는 투자규모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데, 특정 산업에 왜도가 높은 기업들이 편중될 수 있음을 감안해  industry-
adjusted한  종속․설명변수를  대용해  분석하더라도  동일한  결과가  보고되었다.  또한  McLean  and 
Zhao(2014)는 기업투자를 측정하는 지표로 현금흐름표상 투자금액이 아닌  (직전년도 대비한) 총자산 
증가율을  사용하는데,  이  비율을  종속변수로  한  결과에서도  기대왜도-기업투자의  관계가  재차 
증명되었다.  그리고  이런  인과관계가  단순히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지  확인하기  위해  왜도의 
3~5년 치 평균값을 사용하더라도 통계적 유의성은 여전히 지지되는데, 따라서 본 논문에서 주장하는 
바가  단기적인  효과가  아닌  장기적인  특성(long-term  property)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주제어:기대왜도,  기업투자,  주가수익률,  상승잠재력,  복권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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