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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SPAC 상장에 있어서 주관사의 명성이 장기 초과수익률에 미치는 영향
- 작성자
- 김성환, 나몽 나란투크에스
- 조회수
- 272
내용
본 연구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1년간 한국거래소(KRX)에 상장한 IPO와 SPAC 기업을 대상으로
KIS-Value 데이터베이스, 한국거래소 및 IPO스톡(社) 데이터베이스의 721개(SPAC 61건과 일반 IPO
660건) 신규상장 자료를 이용하여 주관사의 명성효과를 초기 저평가 이후 중장기 보유초과수익률
(BHAR)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SPAC 상장은 비 SPAC 상장 대비 상장 후 1개월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낮은
보유초과수익률을 보였다. 둘째, Top 5 주관사를 통한 상장은 비 Top 5 주관사를 통한 상장보다
상장 후 약 3개월 이상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높은 보유초과수익률을 보였다. 셋째, 초기수익률이
높은 상장의 경우 Top 5 주관사나 비 Top 5 주관사를 통한 상장 여부와 관계없이 상장 후 약 6개월
이상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에서 보유초과수익률이 낮고, Top 5 주관사의 상장에 경우, 장기적으로
사라진다.
연구결과, 일반 IPO 상장과 SPAC 상장에서 초기 저평가 문제와 아울러 장기 저성과 또는 승자의
저주 문제에 있어서도 명성이 높은 주관사가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장기 투자자, 자금조달 기업과 투명성이 높은 수준의 명성을 가진 주관사와는
수 개월간 상승하는 신호효과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주제어:인수목적기업, 신규공모, 정보비대칭, 저평가, 주관사 명성효과, 장기 초과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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