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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

내부자 군집거래와 주가급락

작성자
임병권, 박순홍
내용
본  연구는  내부자  매수(매도)군집거래와  주가급락(급등)과의  관련성을  검증함으로써,  내부자 
군집거래가  강건한  사적  정보를  포함하는지를  분석한다.  또한,  내부자  군집거래가  시장참여자에게 
정보신호와  같은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지  또는  내부자의  기회주의적  유인에  기인하여  이루어
지는지를  고찰한다. 
본 연구의 주요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내부자들이 전월에 매도군집거래를 행하면 
익월의 주가급락 가능성은 증대되나 과거기간(과거  2개월∼과거  6개월)의 매도군집거래와 주가급락은 
관련성이 낮게 나타난다. 반면, 전월 또는 과거기간의 매수군집거래와 주가급등 간에는 연관성이 낮아 
매도군집거래와 차별적인 결과를 보인다. 둘째, 내부자 군집거래를 계층별로 구분하는 경우, 최대주주 
계층에서 전월에 매도군집거래를 행하면 익월의 주가급락 가능성은 더욱 증가한다. 셋째, 내부자의 
매도군집거래와 주가급락의 관련성은 기업 규모가 작거나 애널리스트 보고서 발간 횟수가 적고 재무적 
불투명성이  높은  특성을  갖는  기업에서  강건한  결과를  보인다. 
전체적으로  주가급락  직전에  행해지는  내부자의  매도군집거래는  정보비대칭이  높은  기업에서 
발생하며, 이는 최대주주 계층에서 행해진 매도군집거래에서 명확한 결과를 보인다. 즉, 기업 내부자는 
급격한  주가하락이  야기될  수  있는  단기간의  부정적인  사적  정보를  상호  공유하여  그들의  거래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론된다. 따라서 자본시장의 투명성 증진을 위해 불공정한 내부자거래를 개선할 
수  있는  제도  도입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주제어:내부자거래,  군집거래,  최대주주,  주가급락,  사적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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