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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0]

기업의 신용등급 변화가 자본구조 결정에 미치는 영향

작성자
신민식․김수은
내용
본  연구는  1997년  1월  1일부터  2009년  12월  31일까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
을  대상으로  신용등급  변화가  자본구조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  하였다.  분석  결과,  신용
등급  하락은  다음  연도의  자본구조  변화에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치지만,  신용등급  상승은  유
의하지  않았다.  따라서  신용등급의  하락과  상승은  다음  연도의  자본구조  변화에  비대칭적으로  영향
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신용등급  하락은  다음  연도의  부채발행에는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치고,  부채감소에는  유의한  양(+)의  영향을  미치며,  주식발행과  주식감소에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신용등급이  하락하면  다음  연도에  부채발행을  억제하는  한편  부채감소를  통해  레버
리지를  감소시킴을  의미한다.  특히,  신용등급이  투자등급에서  투기등급으로  크게  하락할  경우에는, 
다음  연도에  부채감소를  통해  레버리지를  더  많이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신용등급 
하락  기업은  신용등급  상승  기업보다  다음  연도의  자본구조  조정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신용등급  하락  기업이  다음  연도에  목표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레버리지를  선제적으로  축소시키기  때문에  조정속도가  빨라짐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은  신용등급  변화가  자본구조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신용등급이  하락하면  자본조달이  불리하고  신용등급이  상승
하면  자본조달이  유리하기  때문에  경영자들은  목표  신용등급을  높게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경영자들은  신용등급이  변화할  경우에  다음  연도에  자본구조를  변화시킨다.  신용등급  하락  기업은 
다음  연도에  목표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레버리지를  선제적으로  축소시키는 
반면에,  신용등급  상승  기업은  다음  연도에도  목표  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으므로  레버
리지를  반드시  증가시킬  필요가  없다.  즉,  경영자들은  신용등급의  변화에  대응하여  레버리지를  비
대칭적으로  변화시킨다.  따라서  기업은  목표  신용등급을  가지고  있으며,  신용등급은  법인세,  파산
비용,  대리인비용,  비대칭정보와  더불어  중요한  자본구조  결정변수라고  할  수  있다. 

주제어:신용등급  변화,  신용등급  하락,  신용등급  상승,  자본구조  조정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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