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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유화의 진전, 기술혁신, 시장개방 등으로 세계금융은 대형화 겸업화 추세에 있고, 국내에서도
4대 금융지주회사들이 출범한 바 이들 금융지주사들의 주식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금융변화를 예측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학문적, 경제적 시사점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KOSPI
수익률, 금리, 환율이 은행업종과 4대 금융지주의 주식수익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고
이를 위해 수정된 일반자기회귀 조건부분산모형(GARCH-M)을 사용하였다. 기존연구와 달리 은행업종
및 국내 4대 금융지주를 함께 분석하고 금리의 경우 금리 수준뿐만 아니라 금리의 변동성에 초점을
둔다는 데에 차별화된 의의가 있다. 분석자료는 2003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 은행업종 및 4대 금융지주의
일별 주식수익률, KOSPI 수익률, 콜금리, CD금리, 국고채 수익률과 환율을 이용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KOSPI 수익률이 은행업종과 4대 금융지주 주식수익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KOSPI 수익률과
금융지주 주식수익률은 양(+)의 관계인 한편 그 정도는 금융지주 별로 다소 다르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환율이 영향을 미쳤는데 환율 변동률이 증가하면 금융지주 주식수익률은 하락했으며, 금융지주들
중 하나지주, 우리은행의 환율영향이 다른 금융지주들 보다 더 컸다. 또한 금리 자체는 만기 별 종류에
상관없이 금융지주의 주식수익률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으나, 금리의 변동성이 금융지주 주식수익률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 측면에서는 국채 3년 및 5년 수익률 같은 중장기 금리의 변동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본 연구의 결과는 금융지주 간에 본질가치에 의한 변수 외에 거시경제변수가
시장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므로 이를 투자와 위험관리에 참고할 수 있는 학문적 자료를 제공한다.
주제어:GARCH-M, 금융지주, 주식수익률, 금리, 환율, 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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