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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

복권주식의 버블과 수익률 반전현상에 관한 연구

작성자
고봉찬․김진우
내용
본 연구는 국내 상장주식들을 대상으로 복권주식의 버블과 수익률 반전현상의 존재여부를 검증하고, 
그러한 현상을 주도하는 투자자 그룹이 누구이며, 투자자의 처분효과가 그 원인이 되는가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하여 고위험-고왜도-저가의 특성을 갖는 주식으로 구성된 복권주식과 이와는 반대로 저위험-
저왜도-고가의  특성을  갖는  주식으로  구성된  비복권주식  간의  버블과  수익률  반전현상을  비교 
분석하였으며, 이들 버블과 수익률 반전현상의 이벤트로서  Bali,  Cakici  and  Whitelaw(2011)가 사용한 
최대수익률 포트폴리오 방법을 따라 매월 각 주식의 일별수익률 최대치를 기준으로  5개의 최대수익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다.
1998년부터  2012년까지 상장주식들을 대상으로 실증분석한 결과, 일별수익률 최대치가 평균  12.51%로 
가장  높았던 최대수익률  포트폴리오  P5는  그 다음  달에  월평균  -1.51%로 하락  반전하였다.  이것은 
P5에 포함된 복권주식에서 그 다음 달에 월평균  -2.21%, 그리고 최대수익률 사건일 이후  +60일까지 
-6%의 유의한 음의 누적수익률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를 투자자별로 분석한 결과, 개인투자자는  P5에 
속한 복권주식을 최대수익률 사건일 이전  20일부터 사건일까지 지속적으로 순매수하여 버블을 야기 
시키고, 사건일 이후 수익률 하락반전에도 불구하고 처분효과로 인해 순매수를 지속하여 손실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기관 및 외국인투자자는  P5에 속한 복권주식을 사건일 이후에 조기 순매도 
함으로써  수익률  하락반전을  유도하는  합리적인  투자행태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일반적으로 노이즈 투자자로 인식되는 개인투자자의 복권주식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버블을 야기하고, 정보투자자로 인식되는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은 버블로 과대
평가된 복권주식을 조기에 순매도하여 수익률을 하락 반전시키며, 이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은 
처분효과로  인해  지속적인  순매수로  손실을  키운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제어:복권주식,  수익률  반전,  최대수익률  포트폴리오,  자본이득측정치,  처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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