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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대비 소비의 변화가 미래 자본수익률을 예측하는 능력이 있는지를 국내 자료를 가지고
검증해보았다. 이를 위해 1988년 1분기부터 2011년 4분기까지의 국내 분기 시계열 자료를 가지고
인당 소비, 물적자본, 인적자본 간에 공적분 관계가 존재하는지를 알아보고, 공적분 관계가 시사하는
장기추세로부터 시계열이 이탈하는 정도가 미래 주가지수수익률을 예측하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소비, 물적자본, 인적자본을 대변하는 명목 대용지표의 로그값 차분 간에 공적분 관계가 발견되었고,
이들 간의 선형결합을 통해 장기추세를 제거했을 때 나오는 잔차 또는 추세이탈 정도가 주가지수의
명목 미래수익률을 예측하는 능력이 있음이 밝혀졌다. 한편 장기의 분기별 거시자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분기자료를 추정할 수 있는 여러 방법과 여러 대용지표를 제안하고 각각의 효율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생산자산을 가지고 산술조정을 통해 추정된 물적자본과 비내구재
및 서비스 소비로 측정된 소비를 사용했을 때 모델의 예측력이 가장 높았다.
주제어：주가수익률 예측, 자본대비소비 변화, 공적분, 정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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