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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3]

기업지배구조가 내부자 거래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가?

작성자
윤평식
내용
본 연구는  2004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7년 동안 거래된 총  19,938건의 내부자 거래의 수익성을 
거래일 이후  6개월과  12개월 누적초과수익률로 계산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기존의 국내 연구결과와 
달리, 매수거래의 초과수익률이 매도거래의 초과수익률보다 크게 나타났다. 또한 기업 간 차이를 통제한 
후, 지배구조가 좋은 기업의 내부자는 지배구조가 나쁜 기업의 내부자에 비하여 매수거래를 통해서 
더  작은  수익률을  얻음을  확인하였다(매도거래의  경우에는  유의적  관계가  성립하지  않음).  그러나 
자본시장법이 시행된  2009년 이후로 분석을 제한하면, 지배구조가 좋은 기업의 내부자는 매수거래와 
매도거래에서 모두 유의적으로 작은 수익률을 얻으며, 내부자 유형별로 분석하면 이 결과는 주요주주의 
경우에는 성립하지 않고, 내부정보의 불법 이용에 대한 압력을 많이 받는 최대주주와 임원의 경우에만 
성립한다.  최대주주는  다른  유형의  내부자에  비해  매수거래와  매도거래에서  모두  매우  유의적으로 
큰 수익률을 얻었지만, 이런 유의성은  2009년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완전히 사라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결론적으로, 지배구조가 좋은 기업의 내부자는 내부자 거래를 통하여 지배구조가 취약한 기업의 내부자에 
비하여 더 작은 초과수익률을 얻는데 이는 모니터링가설을 지지하며, 또한 자본시장법 시행이 내부자 
거래의  수익성  및  지배구조와의  연관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주제어:지배구조,  내부자  거래.  초과수익률,  모니터링가설,  자본시장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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