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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2]

KOSPI200 추적 ETF의 추적오차

작성자
정재만
내용
2002년 10월 15일부터 2012년 3월 19일까지의 일별자료로 KOSPI200을 추적하는 ETF 5개 종목의 추적오차를 분석하였다. 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ETF의 KOSPI200 대비 초과성과는 크지 않으며, 통계적으로는 비유의적이다. 따라서, 초과성과를 보이는 ETF가 존재한다고 할지라도 사전적으로 초과성과를 기대하는 것은 어렵다. 둘째, ETF의 KOSPI200 대비 추적오차는 통계적으로 유의적일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다. 또한, ETF 별로도 그 차이가 크다. 한편, ETF의 NAV 대비 추적오차가 ETF의 KOSPI200 대비 추적오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NAV의 KOSPI200 대비 추적오차는 상대적으로 작다. 따라서, ETF에 투자하여 KOSPI200과 동일한 투자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능력 있는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ETF를 선택하는 것보다 ETF 가격이 NAV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효율적인 유통시장을 가진 ETF를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셋째, ETF는 NAV 대비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으며, 저평가 현상은 상당기간 지속된다. 또한, ETF의 변동에 의해 ETF와 NAV 간의 극심한 괴리가 발생하며, 다음 거래일에는 ETF가 반전함으로써 괴리가 줄어든다. 이는 ETF 가격에 상당한 비효율성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이상의 결과는 ETF 펀드매니저는 KOSPI200을 효과적으로 추적하고 있지만, ETF 가격결정이 비효율적이어서 ETF에 투자하여 KOSPI200과 동일한 투자성과를 향유하려는 투자 목적 달성이 어려움을 시사한다. 따라서, ETF 시장의 효율적 가격결정을 위한 정책적 조치가 요구된다.

주제어 : 상장지수펀드, 추적오차, 가격오차, 순자산가치, 벤치마크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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