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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무관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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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2]

스톡옵션 부여와 대리인비용

작성자
이효석, 김세권, 정무권
내용
본 연구는 스톡옵션의 부여가 주주와 채권자의 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부채의 대리인비용 측면에서 분석한다. 특히 채권자 부의 변화는 기업재무 분야의 국내외 연구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위험관리 분야 기법을 이용하여 추정한다. 실증분석결과, 스톡옵션 부여 전 부채비율이 크게 증가(감소)한 기업은 주주와 채권자의 부가 모두 유의적으로 하락(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레버리지가 크게 증가한 경우는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경영자가 위험 프로젝트에 투자하여 채권자로부터 주주에게로 부의 이전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인식되어 채권자 입장에서 부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판단되며, 따라서 부채의 대리인비용 증가로 인해 주주의 부도 또한 하락한 것으로 추론된다. 반대로 레버리지가 크게 감소한 경우는 경영자가 부의 이전보다는 기업가치 증대를 꾀할 것이라는 신호로 인식되어 채권자와 주주의 부가 모두 상승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주주와 채권자 부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부채비율과 관련된 변수이외에도 부채비율의 증감이 스톡옵션 베가, 무형자산증가율 등과 결합한 효과 역시 일관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스톡옵션 부여가 비록 경영자로 하여금 위험 사업을 추구하도록 하는 유인을 가지고 있다고 하나, 그 부여 전 부채비율의 증감에 따라 주주와 채권자의 부에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본 논문의 가설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주제어 : 스톡옵션 부여, 부채의 대리인비용, 부채비율, 부의 이전, Merton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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