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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0]

애널리스트의 이익예측에 대한 의견불일치와 주가수익률간의 관계

작성자
김성신, 손판도
내용
  본 논문에서는 2000년 1분기부터 2008년 4분기까지 한국거래소(KOSPI)에 상장되어 있는 제조업을 대상으로 애널리스트가 발표한 이익예측에 대한 의견불일치가 미래 주가수익률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 지를 검증한다. 의견불일치 효과는 Miller(1977)이후 이론적 연구는 많았지만 이것을 뒷받침 해줄 실증적 연구가 미흡하였기에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주가적인 실증을 통해 이론적 증거를 제시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 이익예측에 대한 의견불일치(DISP)를 투자자들의 의견불일치의 대용변수로 사용하여 실증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익예측의 의견불일치가 높은 기업의 그룹이 낮은 기업의 그룹에 비해 분기별 성과가 2.91% 낮았다. 이러한 실증적 증거는 Diether et al.(2002)의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둘째, Fama-French 3요인 모형을 이용하여 비정상 수익률(알파)을 추정한 결과 의견불일치가 낮은 그룹의 비정상수익률이 높은 그룹에 비해 높았다. 이러한 결과들은 특성변수들은 추가적으로 통제한 후에도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셋째, 강건성 검증에서 과거 분기별 의견불일치가 작으면 이후 보유기간수익률의 성과 비교 시 시차가 길어질수록 수익률은 낮았다. 따라서 의견불일치 정보유용성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들었다. 또한 의견불일치 정보를 기초로 한 포트폴리오 구성 시 4분기까지 유용하지만 2분기 이후 포트폴리오 전략의 수익률이 점점 감소하였다. 넷째, 애널리스트 커버리지의 잔차는 의견불일치 효과에 대한 동인이 되지 못하였지만, 모멘텀 효과로 인하여 의견불일치와 주가수익률 간에 부의 관계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었다.

주제어 : 의견불일치, 주가수익률, 이익예측치,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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