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융합학술대회 개최 안내
플랫폼 전략을 통한 밸류업에 대한 한국재무관리학회 특별 세션 초대
일 시 : 2024년 8월 13일(화) 09:00~11:30
장 소 :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2층 204호실
존경하는 한국재무관리학회 회원 여러분,
한국재무관리학회는 다가오는 8월13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경영통합학회 특별세션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고, 정부의 최근 "밸류업" 정책 이니셔티브에 발맞추어 한국 기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크게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전략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이 특별 세션에 여러분을 초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최근 한국 기업 가치 밸류업에 관한 논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기업의 주가이익비율(PER)이 영국과 비슷한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PBR이 1 수준으로 매우 낮은 현상을 말합니다. 이번 특별 세션에서는 플랫폼 전략과 플랫폼경제 성장에 중점을 둠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고 밸류업 이니셔티브에 기여할 수 있는 접근 방식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플랫폼 기업들은 디지털 기술과 네트워크 효과를 활용하여 다양한 산업에 혁신을 일으켰으며, 장부가치는 매우 낮지만 시장가치는 상당히 높은 특징을 보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은 모빌리티 기업 우버, 호텔을 보유하지 않은 여행 및 숙박 업계 리더 에어비앤비, 그리고 실제 매장 없이 운영되는 네이버 쇼핑과 쿠팡 같은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만남의 장소가 없는 페이스북(소셜미디어), 극장이 없는 넷플릭스(동영상 스트리밍), 금융지점이 없는 핀테크 기업 등도 주목할 만한 플랫폼 성공 사례입니다. 이러한 플랫폼 기업들은 기존 사업모델의 장부가치가 존재하지 않아 사실상 PBR이 무한대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밸류업에 플랫폼경제와 전략을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은 미국, 중국과 함께 플랫폼 다운 플랫폼을 보유한 소수의 국가 중의 하나로서 플랫폼 핵심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이를 활용한 밸류업은 전략의 기본인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도 부합합니다.
기존 한국 플랫폼을 적극 지원하고 단 몇개의 혁신적인 플랫폼만 나와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한국 기업의 막대한 가치를 열어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정부의 밸류업 이니셔티브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한국재무관리학회 특별 세션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관점을 검토할 것입니다:
1. 재무적 관점 (서울대학교 최재원 교수 발표, 서울대학교 유병준 교수 토론): 성공적인 플랫폼 기업의 재무 지표와 기업 가치 평가를 분석하고, 한국 기업이 유사한 전략을 채택하여 PBR을 높이고 "밸류업" 목표에 부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합니다.
2. 벤처캐피탈 관점 (상명대학교 최영근 교수 발표, 국민대학교 김도현 교수 토론): 데이터경제에서 플랫폼의 등장의 필연성을 살펴보고 콘텐츠산업에서 빅테크들이 디지털콘텐츠플랫폼사업에 뛰어든 이유를 제시합니다. 특히 One Source Multi Use를 위해 이종 콘텐츠간의 멀티플랫폼이 시너지 창출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One Fandom Multi Use 의 K-Fandom 플랫폼 모델를 통한 밸류업을 제시합니다. 이를 위해 3 Layers의 플랫폼 구축 전략을 제시하고 정부의 관련 규제와 지원을 고찰합니다.
3. 법적 관점 (경희대학교 최민식 교수 발표, 가천대학교 전성민 교수 토론): 플랫폼 비즈니스와 관련된 규제 상의 도전과제와 기회를 살펴보고, "밸류업" 정책 목표에 부합하면서 한국 플랫폼의 성장을 촉진하고 공정 경쟁과 소비자 보호를 보장할 수 있는 법적 프레임워크를 제안합니다.
한국재무관리학회는 여러분을 이 흥미로운 세션에 초대하며, 통찰력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플랫폼의 힘을 통해 한국 기업의 기업 가치를 높이고 정부의 밸류업 이니셔티브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전략을 공동으로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일정을 확인해 주시고 본 토론에 여러분의 전문성을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참여를 기대하며 유익하고 알찬 세션이 되기를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사)한국재무관리학회 42대 회장 강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