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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본 연구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CEO의 나이와 기업위험 간 관계를
분석하였다. 실증분석결과, 본 연구는 CEO의 나이가 적을수록 기업위험이 증가함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CEO의 나이에 따라 50세 미만, 50세에서 59세, 그리고 60세 이상 등과 같이 분류하여, 50세 미만의
CEO가 기업위험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관측될 수 없는
기업특성을 통제하기 위한 기업 고정효과 모형과 관찰할 수 없는 CEO의 개별 특성을 고려하기 위한
CEO 고정효과 모형을 추정하여도 동일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더불어, 성향점수매칭으로 CEO의
연령대에 따른 기업특성의 차이를 통제하여도 본 실증결과는 강건하였다. 나아가, 50세 미만의 CEO를
가리키는 더미변수와 CEO 과신 간 상호작용 항은 유의한 양(+)의 추정계수를 갖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즉, 젊은 CEO들이 자기 과신으로 인해 위험을 더욱 추구하려는 유인을 갖고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반면, CEO 지분 간 상호작용 항은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젊은
CEO들이 보유한 지분과는 관계없이 위험을 적극적으로 추구할 유인이 있음을 뜻한다. 끝으로, 전체
표본기업을 재벌 기업과 비재벌 기업으로 구분하여도 본 연구의 결과는 동일한 것으로 관찰되었다.
본 연구는 한국 기업의 젊은 CEO가 위험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구할 유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평판
또는 능력과 같은 비금전적 보상을 적절하게 제공하는 것이 기업위험을 관리하는 데에 중요하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주제어:기업위험, CEO 나이, 기업 고정효과 모형, CEO 고정효과 모형, 성향점수매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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