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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0]

애널리스트 예측이 주가지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작성자
최희정, 김민수
내용
본 연구는 애널리스트의 예측활동, 예측오차 및 낙관적 편의가 주가지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Hou and Moskowitz(2005)는 개별 기업의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시장수익률의 현재 및 과거값의 
비율에 의해 주가지체 변수를 구성하여, 정보가 개별 주식에 전파되는 속도를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방법론에 따라 기업-연도별로 주가지체의 크기를 측정하였으며,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의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애널리스트 예측이 주가지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애널리스트 커버리지가 존재하고 분석기관수가 증가할수록 주가지체가 감소하며, 예측오차 
및 낙관적 편의가 크게 존재할수록 주가지체가 감소함을 관찰하였다. 이는 애널리스트가 제공하는 
정보의 정확성이 향상될수록 새로운 정보가 신속하게 주가에 반영되어 주가지체가 감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Pooled OLS와 고정효과 모형, 다양한 측정변수의 사용에도 강건하게 관찰되며, 
동적 패널 분석을 통해 내생성을 통제한 후에도 성립한다. 
논문의 추가분석에서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지체 현상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
하였으며, 기업규모와 영업의 수익성이 이러한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애널
리스트가 주가지체에 미치는 영향에서 시장에 따른 차이는 없으나,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낙관적 편의의 
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이 관찰된다. 또한 기업규모가 크고 수익성이 호전될수록 주가가 신속하게 
반응하는 관계는 애널리스트 예측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만 유의하게 관찰되어, 정보 전파에서 
애널리스트가 제공하는 정보가 수행하는 역할을 확인할  수 있다. 

주제어:주가지체, 정보전파, 애널리스트, 예측오차, 낙관적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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