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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8]

풍차전략의 투자성과와 자가복리효과

작성자
김명애,전용호,반주일
내용
이  연구는  예금  및  적금  운용  전략  중에서  매달  1년  만기  통장을  1개씩  개설하여  1년  후부터는 
12개의  통장을  마치  풍차의  날개처럼  회전하여  운용하는  이른바  풍차전략이  투자성과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투자전략은 예금풍차와 적금풍차로 구분하였고, 벤치마크로는  1년 만기 
예금을  이용하였다.  각  전략의  특징과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예금풍차 및 적금풍차 전략은  1년 이라는 기간 내(intra)에서 단리상품을 복리상품으로 변환하는 
자가복리(homemade  compounding)  효과를  창출하여  벤치마크보다  유리하지만,  저금리  상황에서 
자가복리의 경제적효과는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미미하였다. 이 결과는 풍차전략이 저금리 시대에 
유용한 투자법이며, 자가복리효과를 통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일부 투자자 및 대중매체의 주장과 
배치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오해는 기간 내 복리효과(intra  compounding)와 기간 간 복리효과(inter 
compounding)를  혼동하여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금풍차 및 적금풍차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투자자산 전액이 예적금에 투자되어 있는 
운용기와는  별도로  운용기에  도달하기  위한  1년의  구축기,  전략을  종료하기  위한  1년의  해체기가 
필요하다.  구축기에서는  예금  이자와  적금  이자가  대부분  운용기로  이연되는  효과,  예금과  적금에 
투입되지  못한  잔여  자산이  금리가  낮은  수시입출식  상품에  투자됨으로써  이자수익이  낮아지는 
효과가  혼재하여  벤치마크에  비해  불리하였다.  운용기와  해체기에서는  예금풍차가  벤치마크보다 
유리하지만 구축기에서의 저성과를 모두 회복하지는 못하였다. 적금풍차의 성과는 벤치마크의 성과
보다  높아서,  구축기에서의  저성과를  만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축기와 해체기를 모두 고려하였을 경우 예금풍차는 벤치마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성과를 보이는 
반면, 적금풍차 전략은 벤치마크보다 높은 성과를 보인다는 결과는, 성과우위의 주요한 원인이 자가
복리효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적금금리와 예금금리 간의 금리차이에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풍차
전략을  구사함에  있어  핵심은  경제적  영향이  미미한  자가복리  효과를  얻는  것이  아니고,  예금보다 
이자가 높은 여러  개의 적금통장에 자산을 분산하여 마치 예금처럼 운용하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주제어:풍차전략,  예금풍차,  적금풍차,  자가복리,  투자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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