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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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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국내 은행주식의 공통적인 위험요인에 대한 고찰
- 작성자
- 백승호․백승엽․차승연
- 조회수
- 128
내용
1990년대 들어서 시작된 은행의 겸업화와 대형화는 전통적인 은행 업무만으로는 은행의 경영
활동을 정의내리지 못하도록 하였다. 다양한 은행의 경영활동은 은행이 내포하고 있는 위험의 변
화를 불러 일으켰으며 Isimbai and Tucker(1997), Schuermann and Strioh(2006), Vialea et al.(2009)
등은 변화하고 있는 미국은행의 위험요인(Risk Factor)을 찾기 위해서 Fama-French(1992, 1993)
의 3요인을 기본적인 은행산업의 위험요인이라는 전제하에 그 이외의 요인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거래소(Korea Exchange)에 상장된 은행권 주식에 대해서 2000년부터 2010년까지의
재무자료와 주가를 바탕으로 미국은행 위험요인을 찾기 위해 사용한 Fama-French(1992, 1993)의
3요인 방법으로 국내은행의 위험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국내에서는 2000년 금융지주회사의
설립을 촉진하고 금융 산업의 발전을 위한 금융지주회사법이 제정되면서 은행의 겸업화와 대형화
가 시작되었다. 현재 국내 은행권은 자산규모가 큰 지주회사와 지주회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산
규모가 작은 일반은행으로 구분되어 진다. 본 연구는 은행산업 전체의 공통적인 위험요인을 모색
하고 지주회사와 일반은행이 규모 및 경영활동에 있어서 상이한 성격을 가졌다는 사실을 바탕으
로 각 은행권별로 내포하는 위험요인이 다른지 여부에 대해서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지주회사
와 일반은행 모두 시장베타가 주식수익률의 변화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요인이었으며, 그 다
음으로는 가치요인, 규모요인 순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지주회사의 경우에는 시장베타가
주식수익률의 변화에 대해 50%의 설명력을 보인 반면, 일반은행의 경우에는 31%의 설명력을 가
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원인에는 은행지주회사가 겸업화․대형화 그리고 발달된 금융기법
을 통해서 일반은행에 비해 시장변화에 대한 위험을 제외한 나머지 위험요소를 성공적으로 상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또한 미국의 연구에서는 세 가지 위험요인이 주식수익률의 변화
를 모두 잘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본 연구에서는 시장베타와 가치요인이 국내은행의 주식
수익률 변화를 가장 잘 설명하는 요인이라고 제시되고 있다.
주제어:시장베타, 파마-프렌치 3요인 모형, 위험요인, 은행, 리스크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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