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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파생상품 사용이 한국기업의 정보비대칭에 미치는 영향
- 작성자
- 송재성․박광주․박종원
- 조회수
- 126
내용
본 연구에서는 한국시장에서 주당순이익에 대한 애널리스트의 예측오차와 예측치의 표준편차
를 정보비대칭의 대용치로 하여 파생상품 사용이 기업의 정보비대칭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지를
검증하였다. 전체기간(2003년~2009년)에 대한 분석 결과 파생상품 사용여부와 사용수준은 모두
정보비대칭 변수와 음(-)의 관계를 가져 파생상품을 이용한 위험관리가 기업의 정보비대칭을 줄
여주는 역할을 함을 보여주나 그 강도는 유의성이 떨어져 미국시장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와는 다
소 차이가 난다. 기간을 세분화 하여 금융위기 전(2003년~2006년)과 금융위기 후(2007년~2009년)
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는, 금융위기 이전 기간에 비해 금융위기 이후 기간에는 파생상품 사용
여부와 사용량이 정보비대칭 변수에 미치는 음(-)의 영향의 크기와 유의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또
통화파생상품을 대상으로 선물환과 통화선물만을 이용하는 집단과 통화옵션 및 통화스왑을 이용
하는 집단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는 파생상품 사용량과 정보비대칭 변수간에 갖는 음(-)의 관
계가 선물환 및 선물 이용 기업의 경우 유의적으로 나타나나 옵션 및 스왑 이용 기업에서는 그
관계가 양(+)의 관계로 나타나는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KIKO 사태에서 보듯
이 헤지목적으로 단순한 파생상품을 이용하는 기업의 경우 위험관리 활동이 정보비대칭을 줄여주
는 역할을 할 수 있으나, 복잡한 상품을 헤지외의 목적으로 이용하는 경우 파생상품 사용이 오히
려 기업의 정보비대칭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주제어:파생상품, 정보 비대칭, 위험관리, 선물환, 통화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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