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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교육 여부가 금융역량에 미치는 영향 분석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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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의 2007년 및 2016년 투자자서베이를 이용하여 국내연구로는 최초로 투자자교육 여부에 따라 투자자들의 금융지식금융태도 혹은 금융행동이 상이한지를 실증분석한다또 투자자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도 분석한다금융지식으로는 펀드지식 및 일반금융지식금융태도로는 투자에 대한 기대수익률 및 손실감내율금융행동으로는 금융자산 중 위험자산 비중 및 경제적 노후준비 여부 등을 대용변수로 사용한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첫째, 2007년 서베이에 따르면투자자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펀드관련 지식의 평균 및 금융태도 중 손실감내율 평균은 유의하게 높았으나 금융태도 중 기대수익률은 차이가 없었다반면 금융행동(금융상품 중 위험자산(상품)비중 및 경제적 노후준비)에 있어서는 투자자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한편, 2016년에는 투자자교육을 받은 사람들의 펀드지식 평균은 유의하게 높은 반면 금융지식은 차이가 없었다금융태도 중 기대수익률의 평균은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손실감내율의 평균은 투자자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금융행동 중에서 위험자산 투자비중의 평균은 유의한 차이가 없으나 경제적 노후준비는 투자자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투자자교육이 금융지식금융태도 혹은 금융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일관되게 미치지는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특히 2007년에 비해 투자자교육이 더 심화된 2016년에 이러한 비일관성이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투자자교육에 2007년과 2016년 모두 교육수준 및 월 소득이나 재산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이미 투자지식이 있거나 이미 투자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투자자교육을 받을 개연성도 있음을 시사한다.


 첨부파일
최종_투고_금융교육의_효과_추정.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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