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11일의 옵션 쇼크에서 알 수 있듯이, KOSPI 200 파생상품의 만기일에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가격이 교란되고 거래량 변동이 극심하며 또 만기일 전후로 가격 변동 방향이 바뀌는 가격역전(price reversal)이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본 연구는 KOSPI 200 선물 및 옵션의 만기일을 포함한 일정 기간의 주가지수 변동성이 이를 제외한 다른 거래일들의 변동성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지를 F-test 및 EGARCH 모형을 통해 실증분석하며, 또한 만기일을 전후하여 가격 역전 현상이 있는지를 Stoll & Whaley(1987)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분석한다. 분석 결과 KOSPI 200 옵션 만기일에 5% 유의수준 하에서 다른 거래일보다 높은 수익률이 발생하였다. 또한 F-test 결과 옵션 만기일과 선물 만기일이 포함된 1주, 그리고 선물 만기일 익일인 금요일까지 포함된 1주의 변동성이 이를 제외한 거래일들의 변동성보다 각각 5%, 0.1%, 0.1% 유의수준 하에서 더 높음이 발견되었다. 또 수익률의 조건부 변동성에 대한 EGARCH 모형을 통한 실증 분석 결과, 만기일 4일전부터 만기일 익일까지 최장 6 거래일간을 포함하여 5, 4, 3, 2일간의 각 기간에 걸쳐 유의수준 5% 하에서 높은 변동성이 확인되었다. 이 두 가지 실증분석은 기존 연구들이 만기일에 국한하여 분석한 것에서 나아가 만기주(expiration week) 전체에 걸쳐 분석하여 새로운 발견을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선물 및 옵션의 만기일에 유의수준 10% 하에서 가격역전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들과는 달리 1997년 12월 27일부터 2012년 8월 31일까지의 14년 8월 동안의 장기 자료 및 최근 자료를 사용하여 검증의 신뢰성을 높였고, F-test 와 EGARCH 모형을 사용하여 변동성과 조건부 변동성 검증을 모두 실행하였으며, 만기일 뿐 아니라 만기일 1주전부터 만기일 익일을 포함하여 분석하는 등 실제 시장의 행태를 반영하여 검증하였고 검증 결과 이러한 추가 분석의 필요성이 입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