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외국인투자자의 투자기간, 보유지분율에 기업의 ESG 활동이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KOSPI에 상장된 비금융 기업을 대상자료를 분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ESG 통합등급과 개별등급(E, S, G) 모두, 등급이 높을수록 외국인투자자 투자기간이 유의하게 길었으나 외국인투자자 보유지분율은 지배구조등급(G)을 제외하고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ESG등급과 외국인투자자의 투자기간 간의 관계는 외국인투자자 보유지분율이 낮은 그룹에서 더욱 유의하였다. 셋째, ESG등급과 외국인투자자의 투자기간 간의 관계는 기업의 규모, 대주주 지분율을 고려해도 여전히 유의하였다. 마지막으로,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에서는 외국인 투자기간과 ESG등급과의 음의 관계가 통합등급, E, S등급에서 상대적으로 더 강한 반면, G등급은 상대적으로 약하였다.
주제어:ESG, 외국인투자자, 투자기간, 외국인투자자의 보유지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