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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 투자와 코스닥 신규상장기업의 투자효율성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11

본 연구는 2002년부터 2022년까지의 기간 동안에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기업을 대상으로 IPO(Initial Public Offerings) 이전의 벤처캐피탈 지분투자가 상장 이후의 투자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장 이전의 벤처캐피탈 투자 여부가 투자비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반면, 벤처캐피탈 지분율이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 오히려 투자비효율성은 감소하는 역 “U”자형 관계가 나타났다. 둘째, 시점별 분석에서는 IPO 이후 1년차(T+1)
에는 보호예수 등의 사유로 VC의 투자비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2년차(T+2)의 경우 VC의 재량적인 지분 보유에 기인한 모니터링 효과가 뚜렷하게 확인되었다. 셋째, 상장유형별로 구분하면 일반상장 기업에서 VC 지분-투자비효율성의 비선형 관계가 강하게 나타나나, 기술특례상장 기업의 경우 명확한 결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종합하면, 코스닥 신규상장 기업의 투자효율성은 상장 이전 벤처캐피탈의 투자와 관련성이 존재하나, 벤처캐피탈 투자 여부 보다는 지분투자 수준이 투자효율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신규상장 벤처캐피탈이 일정 수준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경우 적극적으로 경영진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이는 궁극적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효율적인 자원배분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주제어IPO, 투자효율성, 벤처캐피탈, 모니터링 효과, 기술특례상장

 첨부파일
42-5-03 이원균 임병권 김천규(59-8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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